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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킹'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4.05 소셜 엔터테인먼트 (social entertainment)
  2. 2009.03.09 지난 주의 활동들: 두 번의 특강 (2)

소셜 엔터테인먼트 (social entertainment)

개념과 의의 2009.04.05 22:41 Posted by Social Computing Institute Steve Han

요즘 소셜 웹이 논의의 중심이 되면서 대부분의 용어 앞에 소셜이 붙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는 원래부터 소셜한 영역이 아니었을까?  그런데도 소셜 엔터테인먼트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정의는 아니더라도 용어의 뜻이나 기본 생각들을 모아보면,

  1. 소셜네트워킹을 이용한 엔터테인먼트 응용의 제공
  2.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콘텐트의 제작 또는 마케팅
  3. 엔터테인먼트 콘텐트에 대한 소비 방식을 대중의 참여로 확산 또는 추천하는 방안

등의 다양한 언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기존의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2번에서 얘기하는 소셜 미디어 특히 유튜브 같은 비디오 공유 사이트에서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시리즈나 콘텐트를 제공하는 영역을 소셜 엔터테인먼트라고 부르고 있다.  헐리우드 입장에서는 순수하게 웹 만을 바탕으로 만들어 내는 제작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고, 이러한 움직임에 대한 기사는 이미 작년 LA Times에 나왔다.

작년에는 Lonelygirl15 이라는 온라인 비디오 시리즈를 제작하던 팀이 벤처 캐피탈로 부터 5백만불의 투자를 받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더 흥미로운 것은 이 투자자에는 실리콘 밸리의 유명한 엔젤 투자자인 Ron Conway와 Marc Andreessen이 포함되었다는 것이다. 회사 이름은 EQAL이다.

이제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도 소셜 미디어, 소셜 네트워킹을 활용하는 또는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시도들이 많아질 전망이고 이미 게임에서는 다양한 결과가 나오고 있다는 것은 상식이다.

다음의 영역은 이제 우리가 최근 큰 관심을 갖고 들여다 볼 모바일 영역일 것이다.  모바일 엔터테인먼트가 소셜한 기능과 결합되면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 생각해 보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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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의 활동들: 두 번의 특강

개념과 의의 2009.03.09 00:33 Posted by Social Computing Institute Steve Han

최근 강의 외에 여러 특강 활동을 하느라 블로그 업데이트가 늦어졌네요.  특히 최근엔 트위터에 좀 많이 빠져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 유명 블로거나 리더들의 생각을 따라가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주에는 ICU의 MBA 학생들에게 소셜 네트워킹에 대한 특강을 했습니다.  강의 전에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깅을 하는 학생들은 손을 들어보라 했더니 매우 소수더군요.  국내에서 특히 학력이 높고 영향력이 많은 사람들이 블로깅을 많이 하지 않는 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좀 안타까운 현실이죠.

여러 사람들과 왜 한국의 교수나 지식인 또는 CEO는 블로깅을 하지 않을 까 하는 주제로 토의해 본 적이 많습니다.  많은 중복된 대답들은 '일반인들에게 자기의 전문성에 대한 무례한 댓글을 받기 싫어한다', '연구 비밀이나 기업 비밀이 누설될까 피한다', '인터넷은 좀 더 아마츄어들의 집단이기 때문에 자기의 글이 노출되는 거 자체가 이류가 된다고 생각한다', '사용할 줄 잘모른다' .. 등등 이었습니다.  물론 글을 쓰는 습관이 많지 않아서 더욱 그럴 수도 있고요.  서양의 리더들이 열심히 블로깅을 하는 것을 보면 참 부럽더군요.

금요일에는 NHN에 가서 '소셜 컴퓨팅: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했고, 녹화를 해서 다른 직원들이 나중에도 볼 수 있게 하더군요.  직원 교육에 노력을 많이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인터넷 회사를 방문하다가 네이버를 가면 좀 대기업 스타일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대기업 출신이라서 금방 알겠더군요. 모든 프로토콜이 주는 느낌이 그렇습니다.

강연이 끝나고 윤대균 본부장과 이람 이사와 여러 가지 주제로 얘기를 나눴습니다.  싸이월드에서 핵심 활동을 한 후에, 네이버 블로그를 총괄하는 이람 이사는 대화를 참 유쾌하게 하는 사람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파워 블로거 선정 과정의 프로세스와 노력에 대한 얘기를 듣고 제가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reputation과 trust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람 이사가 맡고 있는 기획 부분이 농담으로 '까불지마' 라고 하더군요. ㅎㅎ 카페, 블로그, 지식인, 메일 이다 보니 앞자를 따서 그렇다고 합니다.

네이버 역시 파워블로거 선정에 사용자들의 이의나 문제 제기가 없도록 아주 많은 데이타 분석과 체계적인 과정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파워 블로거를 선정한 이후에 문제 제기 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는 것으로, 나름대로 공정한 잣대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계시더군요.   앞으로 좀 더 이론적 모델과 기반을 갖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서로 동감했습니다.

저 역시 업계에 있다 학교로 온 사람이기 때문에 기업들의 노력과 호흡을 같이 하는 연구를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끊임없이 업계에 있는 분들과 토의와 연구를 같이해 나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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