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위터가 진짜로 크게 성장하는 느낌을 줍니다. 물론 투자 받은 소식도 있지만, 전문가들의 분위기도 크게 달라졌더군요.
일단 저는 웹 2.0의 주요 멤버들을 여기서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이 반가왔고요. 미국에서도 주요 저널리스트들이 트위터 저널리즘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제 개인 적으로는 외국의 주요 인물들의 생각을 끊임 없이 본다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 뉴욕대의 Clay Shirky : http://twitter.com/cshirky
- Lotus, EFF, Mozilla, Second Life의 founder Mitch Kapor: http://twitter.com/mkapor
- Twitter CEO Evan Williams: http://twitter.com/ev
- Microsoft Research와 하바드의 Berkman Center Fellow인 Danah Boyd: http://twitter.com/zephoria
- Forrester Research의 연구원이면서 Groundswell의 저자 CHARLENE LI: http://twitter.com/charleneli
이런 친구들의 글이나 생각 또는 추천 글을 수시로 읽는다는 것은 정말 즐거움입니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도 수시로 체크하고 글을 올린다는 즐거움은 과거 미투데이에서 느꼈던 것보다 훨씬 정보의 가치가 있습니다. 미투가 보다 관계 설정에 도움을 주었다면, 트위터는 정보의 양과 질에서 한수 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Granovetter의 "Strength of Weak Ties" 에서 약한 타이가 정보의 전달과 새로운 자원의 발견에 더 많은 도움을 준다는 것을 이 트위터 사용에서 진정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미투데이는 그 반면에 관계 수립 때문에 강한 연결과 작은 그룹이 더 중요하게 되었죠. 그게 제가 미투데이를 그만 둔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하고요.
트위터를 즐기시는 것은 좋으신데, 다만 주의 사항은 하루 종일 이들을 쫒다가 일을 못할 가능성이 있답니다. 저도 지금 강의 준비하다 또 들어가서 한 시간을 보내고 말았네요. ㅎㅎ
제 트위터 계정은 http://twitter.com/steve3034 입니다. 저를 follow하실 분들은 언제나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