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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웹'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0.04.27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의 새로운 가치
  2. 2009.07.05 소셜웹 연구회 구성 (1)
  3. 2009.03.15 소셜데이타웹을 참석하고 (5)
  4. 2009.02.16 Social Data Web Camp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의 새로운 가치

응용 서비스 2010.04.27 13:42 Posted by Social Computing Institute Steve Han
이 글은 시사인 136호에 실린 제 칼럼 내용입니다.  시사인 온라인 버젼은 이 주소로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2월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신문에 흥미로운 기사가 올라왔다.  2009년 12월 트래픽을 분석하 컴피트(Compete)의 자료를 보니 야후, MSN, AOL과 같은 주요 웹 포털로 연결되는 트래픽의 13%는 페이스북에서 가는 것이었다. 그 반면에 구글은 7%로 이베이 다음 3위를 하였다. 이 것은 무슨 의미인다?  사람들은 점점 인터넷에서 자기 스스로 어떤 사이트를 찾아가는 것 보다는 친구의 추천이나 친구의 활동을 통해서 정보를 입수하는 비중이 늘고 있다는 뜻이다.

트위터 같은 소셜 미디어를 많이 사용하는 독자라면 최근에 본 블로그나 뉴스를 어떻게 알고 가게 되었는지 한 번 생각해 보면, 많은 경우 내가 팔로우 하는 사람들이 올린 링크를 통해서 정보에 접속하게 되었음을 알 것이다.  이제 검색과 함께 사람들이 정보에 접근하는 경로는 바로 친구 관계인 소셜 써클 또는 소셜 그래프를 통해서 얻어진 수 많은 정보, 그 중에서도 나하고 무엇인가 연관성이 높은 사람이 제공하는 정보를 우선 접근하고 있다.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의 새로운 가치는 이제 정보 접근성에 대한 경로 제공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검색 서비스를 통해서 내가 입력한 키워드 기반으로 정보를 찾았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정보 입수 경로는 주로 지인과 지인의 친구, 영향력자, 그리고 취향이 같은 사람들로 부터 얻는 경우가 많다.  책을 사거나, 음반을 고를 때, 레스토랑을 찾을 때, 영화를 선택하고, 휴대폰을 구입하고, 여행지를 선택할 때 우리는 기본 정보는 검색을 하지만, 결국 최종 결정에서는 이러한 소셜 써클에 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참조하고 선택한다.

결국 웹에서 정보의 입수 경로가 바뀐다면 누가 강자가 될 것인가?  그 대답은 누가 내가 맺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 많이 그리고 정확하게 갖고 있는 가이다.  돌이켜 보면 검색 서비스 사업자들은 나에 대한 프로파일과 친구 관계를 별로 갖고 있지 못하다.  구글도 네이버도 이 점에서는 경쟁력이 없다.  페이스북이 구글의 새로운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이라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동일한 키워드를 입력하면 모든 사람들에게 같은 결과를 주는 검색 보다는 나의 친구들이 만든 정보, 나와 취향이 같은 사람이 생성하거나 관심을 가졌던 정보, 내 친구의 친구들, 그 키워드에 연관된 분야의 인플루언서가 제공하는 또는 추천하는 정보를 검색한다면 그 검색 결과는 사람들 마다 달라질 것이고, 더 의미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검색에서 이제 소셜 연관 랭킹이 새롭게 주목을 갖는 이유이다.  구글이 서둘러 소셜 검색에 자원을 투입하고, 페이스북이 프렌드피드라는 회사를 인수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국내에서 이런 프로파일과 소셜 써클을 갖고 있는 서비스는 싸이월드나 네이트온 또는 MSN 메신저일 것이다.  그러나 그 서비스들의 구조는 정보의 확산이나 유통에 어울리지 않는 상태이다.  일상에서 얻게 되는 수 많은 정보를 올리고 나눌 수 있는 구조, 즉 링크의 경제를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진화한다면 이는 검색 중심의 현재 웹이 변화하는 다음 단계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최근 페이스북은 자사의 가상 화폐인 Credits에 대한 새로운 의지를 표명했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 움직임에 주목한다.  개인간의 결제 수단으로 전세계에서 크게 부상한 페이팔의 최대 고객은 이베이이다.  그러면 두 번째는?  놀랍게도 팜빌이라는 8천만명이 사용하는 소셜 게임을 제공하는 징가라는 회사이다.  이 팜빌이 동작하는 환경은 페이스북이고  페이스북에는 이러한 어플리케이션이 50만개나 존재한다.  그렇다면 새로운 화폐를 발행했을 때, 그 거래 규모는 페이팔을 위협할 수가 있다.

또한, 회원간의 실제 거래를 지원하게 된다면 이베이가 차지하고 있는 경매 시장에서도 소셜 네트워킹은 매우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다.  소셜 웹의 최종 목적지는 결국 소셜 상거래가 될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많은 경제 활동이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위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는 모바일과도 뗼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고 이미 페이스북 사용자 4억명 중에 1억명은 모바일을 통해서 페이스북에 접속한다.  모바일 컴퓨팅의 가장 큰 자산은 위치 정보이다.  위치 정보까지 결합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생각한다면 너무나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과 애플과 구글을 얘기할 때, 내가 가장 주목하는 서비스는 페이스북이고 이 서비스와 대항할 수 있는 국내의 움직임이 아직 제대로 보이지 않아서 답답하다.  싸이월드의 진화이든, 다른 포털이 새로운 시도를 하든, 국내 회사가 진정으로 강력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심각하게 준비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그 것이 그들의 미래 생존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인터넷은 프로파일과 소셜 써클 또는 소셜 그래프라고 하는 관계 정보를 누가 확보하는 냐에 따라 그 주도권이 바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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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웹 연구회 구성

소셜컴퓨팅 관련 뉴스 2009.07.05 01:35 Posted by Social Computing Institute Steve Han

처음 모임을 갖고 이제 후기를 쓰기는 너무 지난 시간이라 후기는 차니의 웹사이언스 블로그에서 올린 후기 포스트트 와 김학래 박사가 운영하는 Web Science Workgroup 블로그에 올라온 후기로 대신합니다.

이런 학제적 모임은 일단 서로간 알아가는 시간이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여러 영역에 있던 사람들이 일단 연결 고리가 가늘게나마 생겼다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겠죠.  그런 노력에 의해 관심을 갖는 분들도 생기고, 미디어에서도 관심을 갖게 되더군요.   공식적인 직함이 아닌 형식적인 소셜웹 연구회 회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말하려니까 좀 다른 분들에게 겸연쩍기도 하고요.   다음 주에 예전에 알던 김상범 기자가 하는 블로터닷넷에서 소셜웹에 대한 블로터포럼을 하자고 하네요.  좋은 토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사실 모임의 이름을 소셜웹으로 한 것은 여러 각도에서 보시는 분들에게 좀 더 neutral한 이름을 만들고 싶어서였습니다.  소셜컴퓨팅은 아무래도 컴퓨터과학의 시각이 강하고, 웹사이언스는 보다 근본적인 이슈와 연구가 더 밑바탕이라 생각하고, 사회과학, 법학, 인문학 등을 하시는 분들이 좀 더 편하게 참여하실 수 있는 이름을 찾았습니다.

소셜 사이트가 아니라 소셜웹이 더 중요하다는 어떤 발표 자료에서 소셜웹이라는 용어를 보다 일반적으로 크게 받아들일 수 있는 거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다만 그렇다 보니 좀 색깔이 없어진 느낌입니다.  웹이 이미 소셜화되었는데, 소셜웹이라고 하니, 인터넷 모든 이슈에 대한 연구회인가 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앞에 소셜이라는 단어로 우리가 어떤 고민들을 하는 것인지 알 수는 있을 것 같아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일단 이 모임은 단순히 관심을 갖는 분이나 학생보다는 연구를 해오시고 논문을 발표 해 오신 분들, 그리고 최고 의사 결정자들로 멤버를 좀 제한할 생각입니다.  연구 모임이 자리잡기 전에 조직 운영에 대한 이슈가 커져버리면 안될거라고 봅니다.  그러나 좀 더 넓은 범위의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바캠프 스타일의 모임은 지난 번 소셜데이타웹  모임과 같은 형식으로 계속 가져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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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데이타웹을 참석하고

소셜컴퓨팅 관련 뉴스 2009.03.15 20:07 Posted by Social Computing Institute Steve Han
김학래님과 윤석찬님이 주관해서 서울대 치대 건물에서 열린 '소셜데이타웹: 사회 문화적 웹의 현재와 미래' 라는 재미있는 주제의 모임에 금요일에 참석했습니다.  행사 안내는 '여기'에 있습니다.

기대도 되었지만 아쉬움도 많았던 행사였습니다.  저는 김홍기 교수의 갑작스런 부탁으로 기조 연설을 하게 되었고, 소셜 웹이나 소셜 컴퓨팅에서 우리가 앞으로 어떤 이슈들을 고민하고 연구해야 하는 지를 광범위하게 제시하였습니다.

50여명의 인사들이 캠프 끝까지 거의 자리 비움이 없이 참석한 것은 이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증명하더군요.  주제별 토론에서는 소셜 컴퓨팅, 데이타 웹, 소셜 검색 등 다양한 주제 토론이 이루어 졌고, 저는 소셜 컴퓨팅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아직은 깊이 있는 경험과 데이타를 기반으로 한 토론이기 보다는 자신들의 경험이나 개인적 의견으로 논의가 진행된 것이 아직은 좀 아쉬운 점이라 생각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어느 주제 토의에서도 태깅이라는 이슈가 공통으로 나왔다는 점입니다.  한국에서 태깅은 왜 자리 잡지 못했는가? 하는 질문이죠.  단어의 어려움 부터, 문화적 차이, 한국 토양에서 변형된 태그의 활용 실예 등이 많이 논의 되었지만, 그 누구도 이에 대한 연구를 제대로 한 적은 없다는 점이 아직 우리가 부족한 면을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태그가 관계 정립이나 검색에서 활용되기 위해서는 decriptive tag나 definitional tag가 많아야 하는 일부 블로거들 외에는 대부분 또 다른 개인 의견의 피력이나 감성적 문장을 사용한다는 특이한 면을 보이고 있는데, 사람들이 태그에 대해 이런 반응을 보인다는 점은 흥미로운 사실입니다. 영어와 한국어의 차이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류를 위한 또는 소셜 검색을 위한 태그는 아직 한국의 인터넷에서 그 효용성을 인정받지 못한다는 점은 다시 한 번 우리가 문화적 차이의 깊이를 생각하게 하는 이슈이라고 봅니다.

다만 한 분이 지적한대로 태깅을 어떤 목적으로 사용할 것이면 그러한 사용이 본인에게 또는 제 3 자에게 어떤 혜택을 줄 수 있는 지에 대해 어느 서비스도 제대로 오랫동안 학습시키지 않았다는 점은 시사할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익명성, 프라이버시 등에 대한 논의도 많았지만, 학술적 논의는 어려웠고, 국내 서비스의 특성이나 문화적 차이가 한국 고유의 익명성 위주의 사용예를 많이 보이고 있다는 다양한 의견은 교환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참석자가 사회과학적 시각 보다는 엔지니어나 기획자들의 시각으로 경험했기 때문에 그 원인에 대한 고찰은 어려웠던 것 아닌가 합니다.

우리가 앞으로 풀어내야 하는 주제들이 보다 근원적인 분석과 연구가 필요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한 모임이었습니다.  몇 분과 이런 점에서 좀 더 깊이있는 논의가 이루어 지는 연구회를 만들어 보자는 합의가 이루어 진 점은 앞으로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다른 약속 때문에 뒤풀이에 가지 못한 점은 또 다른 아쉬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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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Data Web Camp

소셜컴퓨팅 관련 뉴스 2009.02.16 18:37 Posted by Social Computing Institute Steve Han
다음의 윤석찬님이 재미있는 바캠프를 만드셨네요.
소셜데이타웹 캠프라고 3월 13일 금요일에 하신답니다.


Social Data Web - 3월 7일

관심있는 분들 참여해주시고 여러 분들을 만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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