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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it Virtual Community

개념과 의의 2009.01.06 17:02 Posted by Social Computing Institute Stev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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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봄학기에는 Virtual community에 대해 한학기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인터넷 사용 초창기부터 가장 많은 논쟁과 연구를 불러온 것이 역시 커뮤니티이고, 웹 2.0의 바람을 타고 새로운 서비스가 출현해도 결국 커뮤니티를 이루어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이라고 보기 때문에 지금 다시 주요 연구 대상이 된다.

특히 사용자 참여 콘텐트와 커뮤니티, 소셜 네트워크와 커뮤니티, 커뮤니티 2.0 등 새로운 영역 확대가 또 다른 시각과 접근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살펴보니 버츄얼 커뮤니티의 개념 정립과 선구자적 저서를 썼던 Howard Rheingold가 UC 버클리 사회학과에서 'Virtual Community / Social Media'란 강의를 2008년 봄에 개설했다.

Syllabus는 여기참조

또한 미시간 대학의 폴 레즈닉 교수 역시 2008년 겨울학기에 "Analysis and Design of Online Communities"라는 강의를 개설했다.

두 강의 모두 특징이 사회학과 버츄얼 (온라인) 커뮤니티의 통합적 연구와 시각을 조명하는 강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강의를 한번 만들어 내는 것은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본다.

국내에서도 초창기 부터 여러가지 형태의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가 활성화 되고 또 사라졌지만 그 발전 과정과 사용자들의 대응, 그에 따른 진화에 대한 사회학적인 연구가 얼마나 활성화되었는지도 한번 되집어 보고 싶다.

이미 90년대 중반부터 UCLA 사회학 교수인 Peter Kollock  교수는 컴퓨터 사이언스와 사회학의 통합 연구를 주장했다.  만일 인터넷에서 형성되는 버츄얼 커뮤니티가 수십년동안 사회학에서 연구해 왔던 커뮤니티의 확장 또는 또 다른 진화라면 두 분야는 굉장한 공통 영역을 갖는 것이기 때문이다.

초기부터 인터넷 상에 형성되는 그룹 CMC (Computer Mediated Communication)이 인간의 커뮤니티와 같은 것 또는 또 다른 형태의 커뮤니티인가는 매우 큰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논의와 연구를 다시 점검해 보고,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변화, UGC를 통한 변화, 소셜 웹에서의 변화를 커뮤니티라는 주제로 파악해 보는 것은 큰 의의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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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컴퓨팅에서 '소셜(Social)' 이라는 단어를 먼저 주목해 보자

분류없음 2008.05.31 18:58 Posted by Social Computing Institute Stev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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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이라는 단어를 사회적이라고 번역한다면,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Man is by Nature a Zoon Politikon)'이라 했던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 일단 떠오른다.  물론 그의 말 뜻에 대한 철학적 해석은 매우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소셜이라는 단어가 갖고 있는 의미에 대해서 좀 더 명확한 이해를 하고 싶었다.  그 것이 소셜 컴퓨팅의 본질적 의미에 좀 더 접근하는 방안 중 하나일 것이다.

내가 자주 가서 단어의 뜻을 찾는 사이트는 'Answers.com'이다.  단어에 있어서는 위키피디어 보다 더 다양하고 전문적인 해석을 알 수 있는 사이트라고 생각한다.

이 사이트에서 'social' 이라는 단어에 대한 다양한 사전적, 분야별 정의를 따라가보면 실제로 매우 다양한 의미와 뜻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맨 처음에 나오는 정의는 다음과 같다.

1. 커뮤니티에서 같이 살아가는
2. 사회 공동체 삶에 관련되는
3. 인간 사회와 그 조직의 모드에 관한
4. 조직화된 그룹 또는 유사한 집단에서 같이 살아가는
5. 연합 또는 연맹의 회원이 되는
6. 상위 계층에 관련되는
7. 다른 사람과 동료가 되는 것을 즐기는 또는 이를 찾는 경향이 있는
8. 우호적 관계 또는 교우 관계에 시간을 보내는 또는 그런 관계가 있는 것으로 인정되는
9. 친밀 관계적 행동을 의도하는
10. 인간의 행복에 영향을 주는 일들과 관련된 또는 그런 일에 빠져있는

그래도 가장 공통으로 나타나는 의미는 커뮤니티에 속하는, 같이 지내고자 하는  경향이 있는, 다른 동료와 같이 즐기고자 하는 의미 등이다.   다른 사전이나 시소로스 등에서도 가장 많이 나오는 의미는 이와 같은 의미이다.  즉 소셜은 속해있는 조직, 커뮤니티, 집단에 매우 관련되고, 같이 소속한 사람들과 어울리고 소통하는 것을 즐기는 성향을 말한다.

이러한 인간의 소셜한 측면을 연구하는 분야를 총칭해서 Social Science (사회 과학) 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사회 과학의 사전적 의미를 다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1. The study of human society and of individual relationships in and to society.
  2. A scholarly or scientific discipline that deals with such study, generally regarded as including sociology, psychology, anthropology, economics, political science, and history.

즉, 우리가 소셜 컴퓨팅에서 연구 주제로 삼아야 되는 큰 담론은 결국 사회과학의 주제와 같은 것이고, 컴퓨터 사이언스와 사회 과학의 결합이 인터넷을 통해 만들어 지는 사이버 공간에서의 "소셜"한 주제들을 풀어나갈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흥미로운 것은 사회과학이 예술이나 인문과학과 다른 점은 인간 사회 연구에 과학적인 접근을 사용한다는 점인데, 이를 기존의 자연과학과 비교해서 '소프트 사이언스'라고 불렀다.  그러한 과학적 분석과 연구에 컴퓨터가 늘 사용되었는데, 이제는 컴퓨터 사이언스가 사회과학의 도움을 요구하는 것이다.

또 다른 재미는 사회과학의 연구에 최근 동향 중 하나는 생물학 등의 자연과학의 연구 결과가 사회과학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방향으로 통섭이 이루어 지고 있는데, 그러한 새로운 과학적 태도가 다시 컴퓨터 사이언스의 발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점은, 모든 과학의 새로운 통합과 지평을 열 수 있는 연결 고리에 컴퓨터 사이언스가 놓여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사이버 사회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좀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1990년 대 부터 UCLA의 사회학과 교수인 Peter Kollock 박사가 가상 사회에서의 사회학에 대해 연구를 하고 논문을 발표한 것을 보면 매우 앞선 견해라고 생각한다.  그는 컴퓨터 사이언스와 사회학의 결합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작년에 나도 정보통신 정책 연구원에 초청 강연을 가서 이런 점을 강조하였고 일부 사회학자들과 얘기를 나누었으나, 아직 우리 나라에서 사회학을 전공하신 분 중에서 가상 공간의 사회학 연구에 큰 관심을 두고 있는 분을 만나보지 못했다.   이 글을 읽는 사회과학 전공자들이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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